제목 : '부의 비밀병기, IF'를 읽고 나서/ 당신을 구원해줄 단어 '만약에'
드디어 다 읽었다. 이 책을 샀던 당시.. 지금으로 부터 반년 전에 산 책인데, 이제서야 읽었다.
당시에 나는 나의 인생 책인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열정적으로 읽고 있었는데,
읽는 도중.. 너무 재밌게 봐서, 이런 비슷한 책이 없을까해서, 다음 날 바로 비슷해보이는 책을 사게 되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이다.
국제금융 전문가 조원경씨가 여러 작품이나 시나 책들을 통한 돈에 대한 통찰을 주로 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만약에라는 단어가 우리가 평소에 자주쓰는 말이지만,
이 말에는 희망이라는 것이 담겨 있고, 어쩌면 우리 삶을 약간이라도 위로해주고, 희망을 주는 단어가 아닐까하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
예를 들어, "그 때, 그 땅을 샀더라면, 어땠었을까?" , "그 때 그 주식을 샀다면" 등등 만약에 우리가 과거에
무엇에 대한 미련이 남아, 그 일을 실행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
혹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만약에 이러한 것이 있으면 어떨까??등등
우리를 잠깐동안이나 행복한 생각에 젖게 할 수 있는 마법의 단어가 바로 '만약에'라는 단어인 것 같다.
우선 이 책에 모든 목차가 '~~했더라면'으로 맞춰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목차마다 너무도 세세한 내용을 가져와 예시를 잘 말해주셔서,
마치 어린아이일때, 엄마가 해주는 옛날 이야기를 듣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집중이 잘 되었고,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
작가님이 책을 정말 많이 읽어왔고, 어떤 책에서는 이런 점을 느꼈는지 등을 말하는 것을 통해서
이 분은 책을 정말 많이 읽으셨구나와 동시에, 책 하나하나의 내용을 상세히 묘사하는 것이,
아직 책린이(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자)인 저한테는 정말 멋진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 '만약에'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지나간 일에 대한 미련이 남을 때, 많이 사용되는 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잠깐은 행복할 수 있으나, 저런 만약에 되었다면... 하며 아쉬워하고, 잠깐 행복에 젖을 시간에
새로운 책이라도 하나 더 읽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답니다.
'만약에'는 어쩌면 잘 이용하면 희망이고, 잘 이용하지 못하면 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 였답니다.
장장 반년 만에 책을 읽을 여유가 생겨 마침내 다 읽게 된 이 책...
나쁘지 않은 책이였습니다.
약간에 돈의 대한 깊은 통찰과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킬링타임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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