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0일 기준으로 금연한 지 166일이 된 금연새내기 개발자입니다. 금연을 하면서, 이런 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점들을 참고해서 금연 앱을 부족하게나마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 앱 개발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점, 피드백 모두 수용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금연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같이 금연에 동참하며, 추후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올리겠습니다! "중요한 건 실패가 아니라,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 GMAN -
이제는 의미가 있을까? 싶다. 너무 막연하게 하지도 않았고, 계획 있게 하지도 않았다. 아 내가 쓰는 글은 이제 금연을 포기하고 싶단 이야기가 아닌, 약간에 성취감은 잔향으로 남아있는 느낌을 이야기하고 싶다. 엄청 뿌듯하기도 하지만, 뭔가.. 그래도 허전하긴 아직 허전한 마음이 있긴 하다. 사실 아직도, 조금 스트레스받으면 예전에 비해서는 아니지만, 담배가 생각난다. 정말 생각만 날 정도이다. 생각도 거의 30초 정도쯤이지.. 금방 하던 일에 다시 몰두하게 된다. 코딩을 업으로 삼길 잘한 것 같다. 진짜 이 것만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다. 금연에도 도움을 주는 일이라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래도 가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할 때, 담배 생각이 무지하게 많이 난다. 정말 잠깐.. 정말 평..
이런 날이 올 것 같았다. 올 줄 알았다. 항상 일주일도 못 가서 그만두었던 금연... 한 달 동안 참았던 적이 인생에서 2번 정도 있으려나.. 정말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고, 앞으로도 어려울 금연.. 나는 드디어 3달을 넘겼다. 여기서 91일에서 1일은 정말 중요하다. 왜 중요하냐면 나는 90일 즉, 거의 3달을 의미하는 숫자인 "90일"을 딱 맞추려 했는데, "91일"이란 내가 이제는 금연이 며칠 정도 됐는지 확인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사실 위기랄 거 까지야.. 화성에서 혼자 머무르는 동안, 주변에 피는 사람도 없고, 니코틴 패치의 힘도 얻으니.. 어려울 것 없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금연할 때나 똑같이 내적 갈등이 심했다. 한 달정도 금연했을 때, 건강검진에서 ..
시간이 참 빠르다. 금연을 시작한 지 어느덧 58일 차가 되었다. 매일매일 시간을 확인하면서 그 즐거움에 빠져 나날을 보냈는데, 이제 그리 시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뭔가 이번에는 정말 내가 안피울거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었다. 이제 담배 생각이 정말 3일에 한 번 날 정도로 욕구가 정말 많이 줄어 들었고, 지금까지 모은 돈을 어플로 계산해보니 26만 원가량을 아낄 수 있었다. 요즘 절약하고 있어서, 정말 기쁜 금액이다. 숨쉬기도 정말 편하고, 나한테서 썩은 내라고는 맡아볼 수 없다. 입에서 맴도는 찝찝함도 사라졌고, 무엇보다 원래 피부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 보다 더 좋아졌다는 걸 눈으로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끊기를 잘했다. 난 계속 끊어나갈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도 ..
위기는 계속 오기 마련이다. 그 위기를 어떻게 잘 이겨나갈지가 관건인데, 우리는 사실 그 방법을 알고 있음에도, 사실은 마음속에서 담배를 더 피고 싶은 마음에, 그 방법은 사실 소용이 없다고 단정 짓는다. 이 사실을 멀리 제3의 관점으로 보게 되면, 한심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것을, 이 고통을 받아들여야, 초심으로 가졌던 금연의 이유를 상기시키며, 수월한 금연을 하는데 더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 금연은 어렵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쉽다고 생각하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근데 나 역시 모순되는 것이, 오히려 금연을 만만히 보지 않고 어려운 행위라고 대하고 나서, 꽤 오랜기간 금연을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왜 금연을 해야 할까? 사실 아까 말한 것처럼 여러..
아직도 망설이나요? 금연이 두렵기도 합니다. 사실 매일이 두려운 것 아닐까요? 매일 담배에 의지하는 당신임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 사실을 외면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담배로 인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테죠. 담배의 시작 저 또한,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너도나도, 담배를 물어가며, 호기심이 극대화되었던 시절, 저는 친구 중 마지막으로 제일 늦게 담배를 피워보게 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처음 담배를 피우고, 어지러움이 심하고, 처음 느꼈던 복통.. 배를 움켜잡고, 방 한편에 이불 안으로 들어가 한참을 누워있었습니다. 다음 날이 돼서야 괜찮아졌고, 그때라도.. 멈췄어야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이런 걸 왜 못 끊는다는 거야라는 알 수..
금연... 누군가에겐 정말 보고 싶지 않은 글씨 호기심으로 담배를 시작한 지 어언 8년 차.. 수도 없이 담배를 끊기 위해 도전을 하기도 했지만, 매번 실패하는 데에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다. 의지 문제도 있었지만, 주변인들의 권유.. 이를 테면... "야 그냥 펴.. 안 죽어" 등등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했을 때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 밖에도, 특정한 상황에서 정말 참기 힘들 텐데,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신다거나, 카페에서 공부를 할 때라든지, 게임 한판 하고 다음 판 사이 텀에 담배를 핀다던지 등등 수많은 경우에 각자 좋아하는 담배 타임이 있다. 글쓴이는 밥을 먹고 피는 담배에 정말 강한 행복을 느꼈으며, 나의 흡연 인생 8년을 앞지르는 결국 하루에 1갑을 피게 만들게 한 주요 원인으로 기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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