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잠이 부쩍 많아진다. 보통 잠을 많이 자면 가위에 눌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가위에 자주 눌리는데,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거의 90프로 확률로 낮잠 자고, 밤에 잠을 자면 가위에 눌린다. 이상하게 인천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 내가 무척이나 잠을 필요로 할 정도로 몸에 피로도가 쌓인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아침과 낮동안 돼지같은 하루였다. 평소 일하는 기상 시간 알람에 깨워져 5시에 일어나 또다시 잠을 자서 10시에 일어나 11시에 밥을 먹고, 다시 수면을 취했다. 그리고 일어나 다시 밥을 먹고 두시간 정도 잤다. 가위는 눌리지 않았고, 깨운한 느낌은 오래가지 않았다. 웃긴 건 이제 잠들 시간인데, 또 잠이 온다. 흐음..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기도 하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예전에는 의무적으로 일기를 썼다.어떤 글이라도 쓰면, 키워드 하나 걸려서 검색을 통한 유입으로 몇푼이라도 벌겠지 하는 마음에서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은 아니다. 예전에 내가 블로그에 꾸준히 일기를 쓴 행동들이 생각이 났는데, 나는 그 당시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도 나는 매우 바쁘게 살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삶의 대한 태도도 달라지고, 돈 욕심도 매우 적어진 상태이다. 인천으로 와서 자취를 하고, 그토록 배우고 싶던 피아노도 요즘 취미로 배우고 있다. 해외구매대행은 예전에 비해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간간히 부업으로 알바분들을 통해 잘 돌리는 중이다. 에어비앤비도 같이 병행하면서, 거의 요즘 부업 마스터가 된 것 같다. 가구 설치 기사 본업을 가..
제목 : 몸이 가벼워 진다. 확실히 회사에서 일거리가 좀 생기니 요즘 정말 재밌어 진다. 유튜브 프리미엄도 끊고, 책만 보니, 생각 보다 재밌어서 일 끝나고 책 볼 생각에 신나기 까지한다. 앞으로 다가오는 7월 10일부터 헬스장을 다니기로 했는데, 꾸준히 다녔으면 한다. 공부할 의지도 다시 생기면서 기분이 좋다. 그래도 번아웃을 막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피시방과 매일 한시간 정도 게임을 해주고 있다. 이것마저 하지 않는다면.. 큰일나는 것은 아니지만, 나한테도 여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내 가치를 올려보자..!! 어제 친구와 술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문득 친구의 얼마나 돈을 모았냐는 말에.. 살짝 위축이 되었다. 나는 사실 그렇게 돈을 많이 모으지..
제목 : 취했다. 으아.. 취했다.. 오랜만에 세민이랑 한잔했다.. 물론 세민이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나만 마셨다. 나도 처음 알았다. 내 주량이 2병에서 2병 반 정도라는 것을 알았지만, 혼자서도 2병을 먹을 수 있다니.. 술 상대가 없어도 두병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오늘 기쁜 점이 있었다. 최근에 회사에서 주문했던 클로즈잇에 개발이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서버에서 API연동만 끝나면 내 작업도 마무리로 이어진다. 다시 여유롭게 코딩테스트도 하고, 안드로이드 공부도 따로 하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코딩테스트보다 안드로이드 공부를 더 하고 싶다. 안드로이드 공부가 더 재밌다. 코딩테스트를 풀면, 솔직히 못 푼 날이 더 많지만, 정답일지 모르는 답변을 블로그 글로 작성하기 조금 꺼..
제목: 의도치 않게 아고 갑자기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아침에 의도치 않게 휴가를 써버렸다.. 너무 아까웠지만, 그래도 쓴 휴가인데 오늘 하루 알차게 보내려 했지만, 잠으로 거의 반나절을 보내버렸다.. 역시 쉬는 날이 그렇지... 역시나 휴대폰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많이 가 있다. 오후 8시가 넘어서 도서관에 들려 책을 한 권 빌리고, 집에 돌아와 코딩 테스트를 풀어보니 벌써 11시가 지났다. 이 일기를 쓰고 나서 빌려온 책을 읽으려고 한다. 코딩 테스트를 풀었는데, 오늘은 조금 어려운 문제인지라.. 현타가 힘들게 왔다. 답답한 마음에 해설을 읽었지만, 어.. 오히려 더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강의라도 들어볼까.. 강의를 듣기 전에 어렵더라도 하나씩 이해해가면서 문제를 습득해봐야겠다. 오늘도 게..
제목 : 다시 마음가짐 잡기 너무 오랜만이다. 사실 글을 쓸 때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다. 갑자기 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너무 나태해지며, 생활에 만족을 하면서 이 정도면 족하지, 오늘은 할 만큼 다했어, 유튜브 봐야지.. 디즈니 플러스 봐야지 넷플릭스 봐야지.. 집 가서 피파 해야지.. 등등 나를 위한 여가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봤는데, 동영상을 볼 때 우리 뇌가 활성화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본 것이다. 우리 뇌가 활성화가 잘 될 때는 바로 '책 읽기'였다. 책을 읽을 때 뇌가 빨개지면서 매우 붉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이 책을 읽으라는지 이해가 되었다. 뭔가 나 자신이 변했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다. 바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지..
제목:무한 동력 오 요즘 화성에서 매일 일기와 개발 블로그를 꾸준히 쓰던 그 시절이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벌써 3달 정도 지났다. 숫자로 보면 얼마 안됬지만, 체감 시간은 꽤나 오래 지난 듯하다. 인생은 짧으면서도 길다. 참으로 모호하다. 오늘도 사거리에서 집까지 걸어오면서 플래시를 켜고 책을 읽으며 귀가했다. 이 습관은 정말로 좋은 것 같다. 민규 님과 성준 님과 함께 오면서도 잠깐에 이야기를 나누고 곧바로 책을 읽었다. 요즘 책 읽는 여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유는 사실 내가 만들 수도 있었는데 만들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틈틈이 짬을 내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것인데 말이다. 이 일기를 쓰고, 씻은 뒤에 조금 책을 읽을 생각이다. 내일이면 성준 님과 협업했던 채팅 개발도 막바지에 ..
제목:휴대폰 알차게 일을 하고 샤워를 마치고 일기를 쓰고 있다. 채팅 부분도 마무리에 다다른다. 마지막 리스트를 불러오는 부분에서 약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일 성준님과 작업을 합치게 되는데, 합치고 난 뒤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이 되어 걱정이 된다. 내일 아침 일찍 나갈 생각이다. 오늘 퇴근하고 오면서, 삶의 개선을 하나 이루어냈다. 바로 사거리에서 집까지 걸어오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운동이 되는 듯하다. 일을 다니다 보니 운동할 시간도 없고, 먹는 양을 줄이고, 걸음을 늘여가는 전략을 생각한 것이다. 오는 길에 휴대폰 플래시를 켜면서 책을 읽으면서 왔다. 생각보다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확대되었다. 최근에 읽고 있는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링컨,..
제목:늦은 밤에도 늦은 밤에도 코딩은 안 했지만, 오늘 배운 개발 내용을 정리했다. 늦더라도 일기는 쓰고 자자. 나에게 일기란 오늘 하루를 반성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글이다. 오늘 나는 나태했는가이다. 오늘 나는 늦잠을 잤다. 이것은 반성할 일이다. 오늘 나는 살이 좀 찐것같아서 점심을 적게 먹었지만, 저녁을 많이 먹고 오는 길에 떡볶이 1인분을 먹었다. 이건 좀 반성하자. 살이 점점 찐다. 이제는 무섭다. 늘어나는 살이. 이 정도로 살찐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확실히 오래 앉아있으면서, 많이 먹으니까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식단만 잘 관리해도 이러진 않을 것 같다. 아.. 적당히 조절해야 할 것 같다. 내일부터는 학식을 먹자. 밖에서 사먹는 건 너무 비싼 것 같기는 하다. 돈을 최근에 많이 쓴 것도 ..
제목:정체는 없다. 퇴근하고 오며 오늘도 동기부여를 다진다. 다시 피게 된 담배를 끊은 지 다시 한번 10일 차가 되었다. 이제는 가뿐하다. 패치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개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지만, 현재 배울게 많아 잠시 쉬고 있다. 우선 회사에 코드를 숙지하는데 우선으로 둔다. 이런식으로 개발을 하면 늘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보고 힘을 얻었다. 영상을 보니 자신의 실력이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 때, 서둘러서 빠르게 성장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항상 하던대로 하던가 바꿔서 해보던가.. 어떤 방법이든 좋으니 계속 시도하라는 것이다.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실력이 바뀌어 있는 자신을 볼 거라고 말이다. 나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고, 나를 계속 관찰하면서, 여러 방법을 시..
제목:오늘 하루 으흠..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것 같다.. 회사에서 이제 sqlite를 배웠으니, 채팅 단에서 응용해볼 차례이다. 오늘 잠깐 Stream과 채팅 단락에 로직을 훑어보았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파악을 하였다. 아마도 새로 넣을 로직을 짜는 것이 관건이긴 할 것 같다. 이 부분을 조금 마무리하고 내일은 sqlite에 대해서 글을 쓰면 좋을 것 같다. 회사에서 밥을 먹고 나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집중이 잘 되지는 않는다. 그나마 무엇을 정리할 시간이 있긴 하지만, 그 마저도 서둘리 해야지 집에 그나마 일찍 가게 된다. 뭐 사실 일찍 가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아까 뉴스를 보았는데 요즘 카카오나 네이버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많은 노동 시간을 요구하고 임금도 적게 준다는 ..
제목 : 나를 죽인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핑계되기는 싫지만 그동안 정말로 바쁘긴 했다. 아침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회사에서 일이 끝나고 밤에 공부를 하고 있다. 요즘 살아 있음을 오랜만에 느낀다. 내가 변태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 고통을 주는 그 과정이 너무 뿌듯하고 좋다. 오히려 그런 마음으로 나를 괴롭히며, 성장하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더 발전하고 싶다. 회사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개발자 분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 더 좋은 건 나보다 경험도 많고 실력도 좋다는 것이다. 나는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은 것이다. 그들과 같은 실력을 지니고 싶다. 혹은 그 이상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티스토리 글..
제목:플러터를 배워가는 중 새로운 회사를 들어가는 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이제는 새롭게 시작할 일만 남았다. 새로운 회사에서는 플러터를 요구를 했기 때문에, 현재 열심히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 중이다. 다행인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즐기면서 배우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한 번에 정리하지 못하고 요즘 글을 많이 못 쓴 것 같다. 게다가 최근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접하진 않았다. 하지만, 플러터 책도 사고, 코딩 셰프 강의도 거의 다 들은 상태이다. 할 건 해두고 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 하지만 이렇게 주구장창 강의만 듣는 다고 실력이 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프로젝트를 하나 하고 싶은데, 그전에 우선 회사에서..
제목:나는 잘하고 있다. 회사 다닌 지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아직 적응중이지만, 나쁘지 않다. 점점 내가 개발에 빠져들고 있는 느낌이 든다. 한편으로는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오히려 조급한 마음에 더욱 집중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이 기분도 나쁘지 않다. 크진 않더라도, 꾸준히 도움이 되고 싶다. 오늘은 서버로 받은 api들을 가지고, ui에 뿌려주는 작업을 하기 위해 리사이클 러뷰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자바로는 몇 번 해보았던 기능들이 코틀린에서는 생소할 뿐이었다. 애초에 사용법만 알지.. 왜 이렇게 되는지 깊이 이해하지 못한 내 탓일 수도 있겠다. 다행히 지금 자기 전 리사이클 러뷰에 대한 공부를 마치고, (이 정리는 내일 글로 쓸 예정이다.) 현재는 일기를 쓰고 있..
제목 : 드디어 첫 출근 많은 일이 있었다. 과연 앱 개발자로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앱은 신입을 많이 뽑아주지 않는다는데?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매일매일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앱을 만드는 것이 재밌지만, 개발자로서 성장을 못하고, 많은 경험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 아닐까도 걱정했지만, 나를 매일매일 다스리기 위해 일기를 쓰고, 놀지도 먹지도, 잠도 잊어버린 채 안드로이드에 매진하였다. 단지 앱을 하나 만들고 증명하기 위해도 있었지만,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나를 인정해준 회사를 찾았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를 인정해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헌신할 각오가 되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제는 취업준비생에서 신입 개발자로서 한 층 성장했다. 이제 개발자 커리어가 시작되겠지만,..
제목:코틀린과 맥북 느낌이 이상하다. 약 230만 원가량에 맥북 2019 터치 바 램 32 ssd512 사양에 맥북을 구매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 타자도 조심조심 치면서 맥북을 샀다는 것에 실감을 하고 있다. 약간 아쉬운 점은 키보드 자판이 살짝 멀리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다. 약간 적응이 안되어있는지 불편한 감은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아직 전반적으로 맥북의 기능을 잘 몰라서 유튜브를 보고 초기 세팅만 하고, 딱히 나머지 부분을 만지진 않았다. 이번에 맥북 악세사리를 추가로 구매해서 이번 달 월급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다. 참.. 돈이 많이 들어가는 녀석이다. 그래도 이쁘니 이 정도는 감수하도록 다짐한다. 이제 19일에 출근을 하게 된다. 너무 설레는 마음이기도 하고, 내가 과연 도움이 많이 될까 ..
제목:취업 성공!! 첫 과제는 코틀린!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최근에 취업준비를 하느라 많이 바빴다. 3일 동안 여러 곳을 면접을 보러 다녔기 때문이다. 지금은 마음 맞는 곳을 발견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난 반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만"이라는 금연 어플을 만들기까지 여러 노력들이 더해지면서, 한 층 더 개발에 대한 열정이 더욱 쌓여갔던 시간들이었다. 애초에 내가 취업한 곳은 코틀린 개발자를 뽑는 곳이었고, 경력은 1년 정도 되는 사람들을 원하는 곳이었다. 나 역시 글씨를 잘못 보고 실수로 지원을 하였고, 잠시 후에 나에게 연락이 왔다. 내 포트폴리오를 보고 좋아하셨지만, 내가 비전공자에, 이제 공부한 지 반년도 안되었고, 언어도 코틀린이 아닌 자바를 쓰는 걸 아시고 놀라 하셨다. 하지..
제목:하 디비의 늪으로.. 요즘 비트코인과 주식에 빠져있었지만, 내 본업에서의 집중력을 흩트려 트릴 수는 없는 법이다. 시간은 늦었고, 오늘 TIL은 썼지만, 그래도 일기를 쓰고 싶은 욕망이 확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매번 느끼지만, 난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연필로 필기하는 것도 좋지만, 연필로 쓰는 속도보다는 이렇게 타자 속도로 치는 편이 낫다. 내 생각을 보다 빠르게 입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필로 생각을 쓰다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안드로이드에서 디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 간단하게 접근 했던 앱이.. 로그인 기능은 간단하다고 생각했던 내 무지함이.. 지금 나를 이 디비의 늪에 가두었다고 생각한다. 배우면서 짜증..
제목:이제 일기만 길었던 앱 만들기도 이제 막을 내린다. 거의 4달 가까이 안드로이드를 배우면서 같이 병행했던 앱을 드디어 마무리하는 순간이 오고 있다. 앱에 가운데에 넣을 명언들을 넣을 일이 좀 힘들 것이고, 두 번째는 다이어리만 만들면 되는데, 어떻게 데이터베이스에 넣을 것인지 조금 고민해봐야할 단계인 것 같다. 그리고 나머지 설정부분과 토큰을 이용한 인트로 부분, 그리고 애드몹 달고, 앱 자체 최적화 한 후 필요한 것이 없는 부분들은 삭제하면서, 마무리해야 할 듯싶다. 고작 하나의 앱이지만, 아예 모르던 내가 정말 잠도 덜 자가면서 몇 달 동안 고생한 결과이다. 정말 하나하나 다 힘들었다.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으니 하나씩 찾아가면서 배웠고, 정말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습득력이 빠르다는 것을 알 ..
제목:이제는 일하는 것이 쉬는 것 어플 공부를 시작한 지 이제 5달이 넘어간다. 어플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다. 혹시 너무 오래걸린 것은 아닐지.. 그래도 무엇하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매일 바쁘게 오늘 배웠던 점들을 정리하면서 티스토리를 장식하였는데, 오늘은 프로그레스바 작성만 한지라, 배운 것보다는 막일을 많이 했던 작업이라 오랜만에 일기를 쓰려고 한다. 요즘 유튜브를 보니 비트코인이 핫하다. 내용을 들어보니 테슬라가 가상화폐에 적극참여하겠다는?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항상 주식이나 비트코인이나 금 투자 등등, 투자나 재테크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는데, 안드로이드 공부 끝나고 배워야 겠다며 미루는 사이에 시간은 점점 갈게 뻔하다고 판단..
제목 : 차츰차츰 차츰차츰 여유가 많아지지만, 결코, 서툴리 하지는 않는다. 매순간을 집중하면서 공부하는 중이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내가 이렇게 무언가 몰입하고, 즐기고 있었나 하는 마음이 든다. 정말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동시에 누구나 좋아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매일 무언가 만들며, 뿌듯한 그 기분이 좋다. 내가 책이 좋아지는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예전에는 공부가 정말 싫었는데, 내가 이렇게 공부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었을까? 난 여기온지 거의 5개월이 되었지만, 결코 5개월 전에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 5개월 동안 내 인생에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첫번째는 나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항상 주변에 의자만 했던 내가, 관계가 망가질까봐 항상..
제목:안드로이드 공기계를 사다.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는 집.. 오늘도 들러서 어머님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컴퓨터를 켰다. 항상 안드로이드 예물을 돌릴 때, 느린감은 있었지만, 공기계로 되려나 하는 마음으로, 아빠의 오래된 엘지 폰을 가져왔다. 나는 아이폰XS라 지금껏 시도는 못했지만, 아버지 것을 USB로 연결하고, 통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한 후에, 디버깅 모드를 해서 실행을 했더니, 정말 내가 만든 앱이 아빠의 옛날 엘지 화면에 떡하니 뜨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한 것도 둘째 치고, 굉장히 빨리 론칭되는 것이 신기했다. 이 기회에 공기계를 사야 한다고 마음먹고, 당근 마켓을 뒤졌다. 공기계는 많이 팔고, 5만 원 이하로 저렴했지만, 너무 옛날 기종들이었다. 그래도 요즘 안드로이드 11까지 나온..
제목:열정으로 지새운 밤 드디어 깨달았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것은... 이론은 사실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매일 주어진 시간을 반으로 쪼개, 5:5 비율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지만, 무언가 마음은 실습을 향해 있고, 그래도 이론은 배워야 할 것 같은 답답함이 공부 중 계속 겉돌았다. 그리고 마침내, 책으로 보는 이론을 하루의 하나씩(거의 한 시간) 한 단원만 공부하고, 나머지 7~8시간을 앱 만드는 코딩에 집중하니, 오히려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많아지고, 직접 모르는 것을 찾아서 적용해 봄으로써, 내가 더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너무도 좋았다. 아 이런 느낌이구나. 무언가를 만들 때 고민을 한다는 것 말이다. 이제 1시간 30분씩 취침을 하지 않는다. 뇌의 과부하가 걸리는 ..
제목:맥베스를 빌리긴 했는데... 오늘 드디어 회원가입과 로그인 기능을 구현했다. 아이디 중복확인을 포함해서 서버 무료 호스팅 사이트에 받은 호스팅 서버로 연동하였고, 이 과정에서 php구문을 이용했다. 어쩌면 며칠 동안 골칫덩어리였던 이 문제가 이제는 말끔히 해결되니 너무 좋았다. 오늘만 5시간을 투자한 일이다. 이제 한결 쉬워진 느낌이다. 하지만 아직은 코드를 보며, 익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이 앱을 만들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제 다음은 휴대폰 인증을 위해 SMS를 연동해야 할 과제인데,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 이제는 어떤 난관도 결국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티스토리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지만, 이제 오류가 생길 때마다 그 오류에 대해서 기록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제목 : 눈의 불을 켜고 이틀 전부터 쉬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 뭔가 진전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는 감정과 정체되어 있어 불안한 취업이 될까? 나한테 맞는 걸까? 남보다 느린 속도로 학습을 하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내가 학습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 건가? 온갖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다가도 커피 한 잔 하면서 다시 코딩 공부를 하면 그러한 생각도 사라진다. 약간 미래에 대한 부푼 희망과 공존하는 허상일지도 모르겠다. 화성에 온 지 3달 하고 반이 넘어간 지 5일이 지났다. 난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을까? 역시나 객관적인 지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나에게 객관적인 정의를 내려줄 사람은 이 근처에는 없다. 아무래도 스터디를 구해서 사람들을 알아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야 인맥도 쌓고, 또 ..
제목 : 집중 또 집중 금연은 거의 100일을 다가오고 있고, 내 공부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제는 중간중간 쉬는 타임을 조금 줄이려고 한다. 원래는 1시간 반 공부를 하고, 뇌의 휴식을 위해 10분씩 잠을 잤는데, 오늘 집중해서 공부해보니까 그냥 졸릴 때, 잠깐 눈을 붙이면 되니, 굳이 중간마다 10분씩 잘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다. 물론 휴식을 하고 공부를 하면, 없어진 집중력이 다시금 생기는 기분을 느낄 수는 있지만, 단점은 공부하는데 흐름이 끊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괜히 졸릴 땐 더 자고 싶어서, 시계를 보면서 억지로 버티고 있는 나를 볼 수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며 버티다 보면 자연스레 공부에도 집중이 되지 않아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만들고 있는 "금연투게더"앱을 만드는..
제목 : 이렇게 매일 일기를 이렇게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내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이게 무슨 뜻이냐? 이 일기를 읽는 사람이나 혹은 미래에 내가 이 일기를 읽었을 때, 오늘 하루 배운 프로그래밍 지식을 써놓지 않아서, 이 날은 공부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서기 때문이다. 전혀 아니다. 나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어제부터 공부를 하고 난 뒤에 충분한 여가를 즐기고도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한테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오늘은 일주일 전에 빌렸던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다 읽었다. 내용은 다 읽었지만, 아직 끝에 해석본은 다 읽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따로 읽은 책 판매대에 다가 올리겠다. 이 일기의 주제는 이렇게 매일..
제목 : 오랜만에 일탈 여자친구와 잘 화해를 했다. 나 자신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여자친구도 이해해주었다. 미안함과 고마움이 정말 컸다. 마음도 복잡하고, 화성에 와서 처음으로 영화관을 갔다. 그 전에 피시방도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다. 정신없이 피시방을 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예전에 내가 정말 피시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이렇게 시간을 허투루 가볍게 썼구나…. 라고 생각도 들었고, 정말 나도 모르게 시간이 훅 지나갔다고 하는 느낌이 들었다. 봉담cgv에는 딱히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코로나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다. "블라인드"라는 2007년 작 재개봉한 영화를 예매했다. 평점도 괜찮고, 뭔가 심오한 배경에 영화일 것 같기 때문이다. 내용은 정말 흥미롭고, 어둑하고, 우울하고,..
제목 : 자바 한 번 더 복습! 오늘도 열심히 빡공을 하였다. 몇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하루 시간을 잘게 잘 활용하면서 프로그래밍에 전념하고 있는 시간도 어언 3달하고 반이 넘어가고 있다. 이제는 시간의 조급함은 많이 사라졌다. 빨리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혹은 취업을 하지 못할까 봐 불안하여, 지금 하는 공부를 집중하지 못하고, 진도만 빨리 나가려고 했던 것 같다. 그냥 무조건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면서, 배웠던 것을 한 번 적용해보기도 하면서,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억지로 적용한다기보다는 정말 한 번 익혀두고,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그 기능에 대해서 한 번 더 알아보는... 마치 책갈피를 끼워 놓고 나중에 다시 보듯 말이다. 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