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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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안드로이드 공기계를 사다.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는 집..

 

오늘도 들러서 어머님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컴퓨터를 켰다.

 

항상 안드로이드 예물을 돌릴 때, 느린감은 있었지만, 공기계로 되려나 하는 마음으로,

 

아빠의 오래된 엘지 폰을 가져왔다.

 

나는 아이폰XS라 지금껏 시도는 못했지만,

 

아버지 것을 USB로 연결하고,

 

통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한 후에,

 

디버깅 모드를 해서 실행을 했더니,

 

정말 내가 만든 앱이 아빠의 옛날 엘지 화면에 떡하니 뜨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한 것도 둘째 치고, 굉장히 빨리

 

론칭되는 것이 신기했다.

 

이 기회에 공기계를 사야 한다고 마음먹고, 당근 마켓을 뒤졌다.

 

공기계는 많이 팔고, 5만 원 이하로 저렴했지만,

 

너무 옛날 기종들이었다.

 

그래도 요즘 안드로이드 11까지 나온 상태인데,

 

그거에 맞춰 따라가려면 최신폰을 사고, 앱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싼 공기계가 A10~40 시리즈였는데,

 

매물이 많이 없었고,

 

거의 5~6만 원이 넘어갔다.

 

그중에서 a10e 아동용 갤럭시로 나온 모델이 있었는데, 6만 원에 누가 올려놓은 것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 기종이 올해 11월에 안드로이드 11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한다.

 

다른 것도 되지만, 공기계 치고는 비쌌고, 이게 제일 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유튜브를 보니 정말 기능은 형편없는 모델이라는 평이 난무했는데,

 

나는 상관없었다. 그 이유에서 싸게 살 수 있고, 딱히 별다른 기능은 관심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정말 개발용으로 장만할 생각이라 나한테는 정말 알맞은 폰이었다.

 

웃긴 게 이게 유튜브 720p 화질이 최대라고 한다.

 

하하하.. 그래도 1080까지는 나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뭐 어떤가...

 

그냥 쓰기로 했다.

 

한의원에 도착하고 바로 연결하고 실행해보니 아주 잘된다.

 

아주 만족스러운 아이다.

 

얼른 개발하면서 많은 활용을 할 생각이다.

 

게다가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거치대도 사서 정말 완벽하게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문제는 액정보호필름인데,

 

굳이? 액정보호필름을 써야 할까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오래 쓸 거 생각하면 그냥 액정보호필름 입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보험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하나 사면 욕심이 끝이 없다고 이제는 맥북을 사고 싶다.

 

이 노트북도 좋지만, 벌써 쓴 지 6년이 넘어간다.

 

마음 같아서는 15년 쓰고 싶다.

 

이 노트북은 집에다가 두고,

 

들고 다니면서 휴대용은 맥북을 쓰고 싶은 마음이다.

 

맥북의 쓸데없는 감성에 취한 내가 한심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내가 가진 모델보다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하고, 또 아이폰 앱 개발도 욕심이 있고,

 

게다가 회사를 다니게 되면 맥을 쓰는 곳도 많다고 하기 때문에 미리 경험해두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나는 이제 휴대폰이 두 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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