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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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차츰차츰

차츰차츰 여유가 많아지지만,

결코, 서툴리 하지는 않는다. 매순간을 집중하면서 공부하는 중이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내가 이렇게 무언가 몰입하고, 즐기고 있었나 하는 마음이 든다.

정말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동시에 누구나 좋아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매일 무언가 만들며, 뿌듯한 그 기분이 좋다. 내가 책이 좋아지는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예전에는 공부가 정말 싫었는데, 내가 이렇게 공부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었을까?

난 여기온지 거의 5개월이 되었지만, 결코 5개월 전에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 5개월 동안 내 인생에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첫번째는 나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항상 주변에 의자만 했던 내가, 관계가 망가질까봐 항상 남보다 걱정이 많았던 내가... 예전만큼 보다는

크게 주변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고, 온전히 나한테만 집중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점이다. 나한테 집중하는 이 매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두 번째는 하고 싶은 거와 잘 하는 것이 같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이 일을 엄청 잘한다고 자부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항상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을 선택하는 과정이 놓일때가

우리 삶에서는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러한 관점에서 나는 항상 그 두가지가 겹칠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세상에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 세상사람들이 하고싶은일만 하면서 살아가는 건 아닐텐데?

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나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다행일 정도이다.

나는 이 일이 너무 잘 맞고, 매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예전부터 빠르게 시작할걸이라는 생각조차

하면서 후회할 정도이니 말이다. 이런 말 하는게 웃기지만, 목숨걸고 하고 싶다.

그냥 정말 이거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하나가 되고 싶은 심정이다.

항상 이것 저것 이일이 안맞고 저일이 안맞고, 방황했던 내가

결국 이 일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였다고 생각하면, 기쁨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순간이

지금이지 아닐까 싶다. 지금은 여유롭게 하트시그널을 재방송 보면서 이글을 쓰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자. 갈 길이 멀지만, 짧은 길이 아니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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