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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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한 할아버지가

 

히말라야? 얼음 산맥에서 맨몸으로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는 것을 보았다.

 

들어보니 기네스 북에 오르신 할아버지인데

 

사람들이 많이 사망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심혈관 질환이고,

 

그 심혈관 질환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차갑게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의 몸은 따뜻한 것을 원하고, 나른한 걸 원하고, 편한 것을 원한다.

 

그러면서 우리 인간은 점점 나약해지고, 병에 쉽게 노출된다는 말을 하셨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게으름이 강하고, 몸이 나른한 것을 좋아하고,

 

따뜻하게 샤워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할아버지는 하루에 한 번도 좋고, 30초도 좋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다가 찬물로 바꿔도 좋으니,

 

찬물샤워를 강조하셨다.

 

누군가는 인생이 바뀌었고,

 

삶이 바뀌었고,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우울한 마음이 많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름 하여 Cold Therapy

 

내가 이렇게 장점 가득한 찬물 샤워를 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는 없었다.

 

우선, 찬물 샤워를 하려는 나의 목적은

 

위와 같은 이유도 있지만,

 

게으른 나에게 매일매일 동기부여, 혹은 그 이상에 에너지를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로

 

시도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그 저게부터 찬물 샤워를 시도해보았다.

 

입에서 욕이 나왔다.

 

너무 추웠다.

 

예전에 여름에도 가끔 더워서 등목을 할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시원하긴 한데 초반에 너무 싫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 느낌이 후로는 나가 잘 버티고,

 

찬물에 적응을 하여 기분이 딱히 나쁘지만은 않았다.

 

뭔가 이 추위를 견디는 내 자신이 자신감이 생겨지는 느낌이었다.

 

찬물 샤워를 하면 이점이 더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가스비도 아낄 수 있고, (물론 부모님이 내주시지만..)

 

추워서 따뜻했던 물로 샤워할 때 보단 쓸데없이 물을 맞고 있는 시간을(따뜻해서 오래 맞는다.)

 

확실히 줄일 수 있었다.

 

건강도 시간도 확실히 챙길 수 있는 찬물 샤워..

 

이틀 차가 되었을 때는

 

하루에 두 번을 아침저녁으로 하였다.

 

개운한 그 느낌이 좋아서 더 많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찬물 샤워를 하고 나서 

 

공부에 임하면 쾌적한 상태로 이어지는 느낌도 매우 좋아서,

 

한 동안은 계속할 것 같다.

 

요즘 잠도 줄여가면서 코딩에 임하고 있으며,

 

매일 나를 화성에서 처럼 다지고 있다.

 

처음 초심을 유지하며 오늘도 찬물 샤워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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