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잠이 부쩍 많아진다.
보통 잠을 많이 자면 가위에 눌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가위에 자주 눌리는데,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거의 90프로 확률로 낮잠 자고, 밤에 잠을 자면 가위에 눌린다.
이상하게 인천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
내가 무척이나 잠을 필요로 할 정도로 몸에 피로도가 쌓인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아침과 낮동안 돼지같은 하루였다.
평소 일하는 기상 시간 알람에 깨워져 5시에 일어나 또다시 잠을 자서 10시에 일어나 11시에 밥을 먹고,
다시 수면을 취했다.
그리고 일어나 다시 밥을 먹고 두시간 정도 잤다.
가위는 눌리지 않았고, 깨운한 느낌은 오래가지 않았다.
웃긴 건 이제 잠들 시간인데, 또 잠이 온다.
흐음..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오늘 할일은 빠르게 끝냈다.
일을 몰아서 한번에 처리하는 편이라..
다행히도 잘 마무리 했다.
요즘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서 당근마켓에서 전자피아노를 사고,
조용히 치기 위해 쿠팡에서 헤드셋을 구매했다.
연습 중인데,, 생각보다 더 재밌다.
꾸준히 기초부터 다져야겠다.
그래도 나름 다음날로 일을 미루지 않고 잘 처리해서 기분이 좋다.
내일은 가구 일이 많이 없어서 아마 12~1시쯤에 일이 끝날 것 같다.
한 번 일 끝나고 집을 들르지 않고, 헬스장에 바로 가 볼 생각이다.
매번 집을 들렀다 가려고 하니 오히려 귀찮아서 안 가게 된다.
차라리 일하고 땀 흘린 상태로 바로 헬스장을 가보면
다르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내일은 또 내일의 일이 있다.
웬만하면 쉬는 날이 없지만, 이에 대한 불평을 안 한 지는 오래되었다.
그냥 그렇게 사는 거지..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
내일도 파이팅 해보자.
늘 그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