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인데..
요즘 들어 잠이 부쩍 많아진다. 보통 잠을 많이 자면 가위에 눌리는 경우가 많다. 나는 가위에 자주 눌리는데,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거의 90프로 확률로 낮잠 자고, 밤에 잠을 자면 가위에 눌린다. 이상하게 인천에 자취를 시작하면서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 내가 무척이나 잠을 필요로 할 정도로 몸에 피로도가 쌓인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아침과 낮동안 돼지같은 하루였다. 평소 일하는 기상 시간 알람에 깨워져 5시에 일어나 또다시 잠을 자서 10시에 일어나 11시에 밥을 먹고, 다시 수면을 취했다. 그리고 일어나 다시 밥을 먹고 두시간 정도 잤다. 가위는 눌리지 않았고, 깨운한 느낌은 오래가지 않았다. 웃긴 건 이제 잠들 시간인데, 또 잠이 온다. 흐음..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