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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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제는 다시 집중할 때

새해가 밝았고, 나는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약간 불안함을 느끼는 건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들이다. 내가 배운 내용이 제대로 내 머릿속에 들어온 걸 까?

하는 불안감이다.

이런 불안감은 완벽하게 배워도 드는 생각들일 까?

어쨌든 모든 정보를 내 기억 속을 넣을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내 기억력도 좋은 편은 아니겠거니와,

사람이라면 많은 양을 다 머릿속에 저장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다 외운다는 생각을 하기보단,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서

꼼꼼히 할 건 꼼꼼히 배워나갈 생각이다.

더 표현이 어려워진 느낌이다.

필기하면서 올리는 것도 재밌지만,

오히려 필기하면서 올리는 게 맞는가도 싶다.

뭔가 계속 증명하려는 느낌? 나, 이만큼 공부했어요..

라는 느낌 말이다.

물론 나의 가치는 내가 올리는 것이 맞기도 하다.

그래도 난 이렇게 글 쓰는 것이 재밌다.

공부에 치워 쳐져 있다면, 이런 식으로 관련 전공 사실들은 올리지 않고,

일기만 써도 나는 만족한다.

나의 하나하나 기록들을 남기는 것 또한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족한테도 소홀히 하지 말자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다.


내가 너무 내 일에만 몰두하게 되면,

애초에 이 일을 하는 원시적인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멋진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것이 1순위다.

내가 내 일을 하고, 그 일이 잘된다 하더라도,

가족들이 연인이 건강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짓이다.

나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날인 것 같다.

오늘따라 쓸 말은 없지만, 계속해서 타이핑을 이어 나가고 싶다.

코드를 쓸 때도 이렇게 일기처럼 훌훌 써 내려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코드를 넣어야 하지만,

일기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는 것 말이다.

그냥 단지 키보드 타이핑하는 이 느낌만으로 즐기고 있다는 기분을

느낀다면, 진짜 기분이 좋을 것이다.

무사히 잘 다녀오면 좋겠다.

시기도 시긴지라 조심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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