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획을 해보다.
주말에 할아버지 생신 때 시골에 무려 왕복 6~7시간을 지하철을 타고 연천을 다녀왔다.
매번 가는 거지만, 멀어서 온몸에 피로가 쌓인다.
아무튼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자빠져 잔 뒤에,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대여한 개발자 서적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목은 "나는 개발자다"라는 책인데,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금방 읽어 갔다.
조만간 다 쓰고, 후기를 올리는 것이 좋을 듯싶다.
도서관에서 자바 책을 빌리긴 했지만, 모를 때 보는 용도로 대여하긴 했지만,
구글 선생님이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딱히 필요 없는 듯하다.
저번에 만들고 있는 중인 금연 앱을 조금씩 손보면서,
Intent라는 함수를 배웠는데, 역시 어렵다.. 하지만,
금방금방 하다 보면 배우겠지라는 생각에 기대 중이다.
먼저 기획을 하고, 만드는 것이 순서인데, 일단 시도해보자는 생각이 앞서는 바람에 기획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갑자기 느낌이 타 공책에 순서대로 기획안을 천천히 그려 나가보았다. 거의 60~70%는 그렸다.
아침에 지하철에서 마저 그려야겠다.
너무 설렌다. 지금 이 느낌을 이어나가서 좋은 앱을 만들고 싶다.
지금은 구글링을 통해서 복사해 붙여넣기 야매? 느낌으로 개발을 하는 건데,
나한테 잘 습득이 되면 좋겠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내 걸로 만드는 것일 텐데 말이다.
이야기가 길어졌다. 이만 책을 읽으러 가야겠다. 한시가 소중한 삶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