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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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독서실 첫 후기

오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다.

일단 첫 번째는 코로나 2.5단계로 인해서 도서관과 헬스장이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오늘 독서실이란 곳을 살면서 처음 가보았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루에 5천 원이라는 가격에 매우 조용하고 공부 집중이 너무도 잘되는 곳이었다.

게다가 정기권이 있는데, 한 달에 10만 원이라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난 주 4일 정도 화성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그냥 주 4일 오천 원씩 내면 한 달에 8만 원이니까 정기권을 끊으면 손해이다.

도서관이 다시 열어도 괜찮으면 독서실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단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연다. 하지만 나는 오전 8시에 퇴근이라 그 아침에 공백이

애매하긴 하다. 하지만 독서실은 아침 7시 30분에 연다.

아주 훌륭하다. 게다가 도서관은 1시에서 2시, 6시에서 7시 하루에 두 번, 한 시간씩 방역을 하므로,

그 시간 동안은 밖에서 밥을 먹고, 오후에는 일찍 나와서 한의원을 일찍 가버리는 상황이 생겼다.

이놈의 코로나...

그냥 이런 상황에서 차라리 돈은 좀 아깝지만, 더 나은 공부를 위해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면서,

독서실을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이번엔 두 번째 사건이다.

오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실행하기 위해 c 드라이브를 최적해야겠다고 생각하여,

필요 없어 보이는 프로그램들을 막 지우다가, 모르고 아버지의 공인인증서를 지워버린 것이다.

아이고... 영구삭제하여 프로그램과 시스템복구를 해도 복구가 되지 않아...

정말 난감했지만, 다행히 아빠가 농협을 들러주셔서 사건은 해결이 되었다.

세 번째 사건은... 좋은 사건이다.

램이 드디어 도착했다!!

4GB 램은 당근마켓과 번개 장터에 만 원에 올려두었고,

새로운 8GB 두 개를 바로 삽입하였다.

오 막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느낌보다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들어가는 시간이 빨라졌고,

예물레이터도 아직은 느리지만, 전보다 확실히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노트북도 참으로 오래 쓰긴 썼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 참 오랫동안 사용할 듯싶다.

나중에  IOS개발자를 생각하게 되어 맥북을 사도, 이 녀석은 가지고 있을 거 같다.

5년 동안 나와 함께한 노트북이기 때문이다.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 마우스도 약간 문제이다.

오늘따라 클릭이 잘 안 눌린다. 혹시 배터리 문제인가 싶어서 배터리를 교체해도 똑같다.


내일 하나 사야 할 듯싶다.. 내 돈..

당근 마켓에 램을 올린 지 10분도 안돼서 화성에 사는 사람 두 명이 관심을 보인다..

오호 신기하다...

오늘 일기는 여기서 끝이다.

내일도 파이팅!!

그리고 왜 갑자기 글씨체가 커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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