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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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늘 하루

으흠..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것 같다.. 

회사에서 이제 sqlite를 배웠으니, 채팅 단에서 응용해볼 차례이다.

오늘 잠깐 Stream과 채팅 단락에 로직을 훑어보았다.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파악을 하였다.

아마도 새로 넣을 로직을 짜는 것이 관건이긴 할 것 같다.

이 부분을 조금 마무리하고 내일은 sqlite에 대해서 글을 쓰면 좋을 것 같다.

회사에서 밥을 먹고 나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집중이 잘 되지는 않는다.

그나마 무엇을 정리할 시간이 있긴 하지만,

그 마저도 서둘리 해야지 집에 그나마 일찍 가게 된다.

뭐 사실 일찍 가든 말든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아까 뉴스를 보았는데 요즘 카카오나 네이버 그리고 스타트업에서

많은 노동 시간을 요구하고 임금도 적게 준다는 뉴스를 보았다.

내 얘긴가? 싶었지만, 한 번도 그런 생각은 한 적 없다.

나는 자체적인 야근이다.

야근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다 끝나고 나서 밥 먹고, 오늘 배운 거 정리하고,

이렇게 일기를 쓰거나 노닥거리고 있고 말이다.

그리고 이런 편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

노트북을 곧 사주신다 하셨지만, 그전에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회사에 두고 다니기 때문에

번거로움도 있고, 집에 도착하면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차라리 그렇게 불편하게 공부할 빠에 이런 식으로 

공부를 조금 하다가 가는 편이 훨씬 낫다.

지금 상황도 애매하다.

노트북을 사주 신다 했는데,

기존에 내 맥북이 발열이 심해서 집으로 가져가게 되면,

거치대 위에 올려야 하는데

거치대 위에 올리면, 키보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키보드는 현재 회사에서 내 것을 쓰고 있다.

맥북용 키보드를 사달라고 하기 뭐해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음 편하게 차라리 키보드도 사주시면 좋겠다..라는

마음이지만, 어쩌겠나.. 맥북도 사주시는 마당에 키보드라니..

기회가 되면 말씀드려야겠다. 아싸리 모니터를 두 개를 쓰고,

새로 사주시는 맥북을 내 앞에다가 두고 쓰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아.. 그런데 지금 쓰는 키보드가 너무 편하다..

아 딜레마에 빠졌다.

그냥 내 맥북은 2019년 모델이라 발열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무조건 거치대 위에 올려놔져야 한다.

역시 한 번 살 때 다 말씀드려야 하나 싶다...

아 그냥 키보드 이런 거 다 없다고 말씀 드릴 걸 그랬다.

으앗!!!

아무튼 하루가 이렇게 끝나간다.

오늘은 평소보다 열심히 한 것 같지는 않은 기분이라서 찜찜하긴 해도,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한 아이러니한 기분이 드는 날이다.

얼마 전에 보니까 내가 티스토리 글을 벌써 200개를 넘게 쓴 것을 보았다.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난 느낌이다.

그제만 해도 화성에서 일기를 매일매일 쓰며, 개발 블로그도 하면서,

참 열심히 글을 써 갔다.

취업을 한 뒤로부터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글을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나는 계속 나의 기록을 남겨야 한다.

나보다 늦게 개발을 배우는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도움이 될 때,

그 행복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 있다.

글을 쓸 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글을 매일 쓰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고 있다.

할 말도 없는데 타자를 치는 이 느낌이 좋아서 쓰는 것도 있다.

그럼 일기를 말고 타자연습이나 돌릴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실제로 화성에서도 그냥 단순히 타자를 치고 싶어서

타자연습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무 생각 없이 새벽 1시까지

타자연습을 한 날도 있었다.

그냥 키보드 자판 두드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따라 타자가 재밌어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

난 우선 지금 산 내 키보드가 너무 좋다.

이 기계식 키보드를 예전에 동생이 게임을 한다고 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몇 개의 키가 먹통이 되어서 나는 별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생겼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가 산 키크론 제품은 내 기대 이상으로 좋은 타자감을 선사하는 것 같다.

만약 다음 키보드를 살 때도 이 제품으로 사야겠다는 마음이 강하다.

키크론 광고가 아니다.

이제 시간이 많이 늦었다.

오늘 만날 사람이 재영이 여자 친구, 이성훈한테 씨 언어 책을 받아야 해서 이만 가도록 해야겠다.

나일도 내 자신이 한없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오늘 정말 수고했고 마무리 잘하고 내일 좋은 마음으로 출근하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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