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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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그렇게 게으른 사람이 아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지났다. 광명에서 읽고 있었던 책을 다 읽고 나서,

집에 내 방 베란다에서 먼지에 싸인 책을 발견했다.

항상 정리하기 귀찮아서 장식품에 불과했던 책 중에서,

주식 관련 책을 발견한다... 물티슈로 먼지를 닦으니, 물티슈가 검게 물든다.

소중하게 잘 닦아서, 앞으로 이 녀석과 함께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새롭게 읽을 책이 한 책이 더 있는데, 바로!!

"Do It! 앱 프로그래밍"이라는 유명한 책이다.

앱 공부를 하기 전에 이제 생활코딩님의 자바 공부를 다 들어가는 상황이라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바르다고 생각이 들어서,

책을 바로 구매했다.

가격도 꽤 있는 편이다. 4만 원 정도 하는데, 인터넷에서 사면 36,000원이라서

두꺼운 책치고는 꽤 저렴한 가격에 사서 기분이 좋았다.

이제 이 책과 함께 공부할 생각에 무척 떨린다.

하루빨리 여러 앱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

결과물에 따라 좋은 이윤을 가져다주면 좋겠지만,

여러 회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좋은 곳으로 취업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

앱 공부도 하고, 저녁이나 아침에 하루에 한 시간씩은 재테크나 주식 책을 읽으려고 한다.

돈을 모으면서 느낀 것인데, 은행에다가 그냥 마냥 적금과 예금으로 저금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돈을 잘 활용하고, 돈에 관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할 생각이다.

앞으로 더 효율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11시에 잠을 자려고 한다.

그래야 아침에 운동하고 나서, 더욱더 공부할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현재 코로나 2단계라서 카페 안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마침 월요일은 도서관이 휴무 날이다.

다행인 것은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휴일이 금요일이기 때문에

다행히 공부할 곳이 생겼다는 점이다.

편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나에게 그렇게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동하는 중간에도 책을 읽으면 그만이므로, 거리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이제 편함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오히려 멀어지면서 불편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사실은 그 반대이다. 나는 점점 행복해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 행복해지고 있다.

뭔가 변태스러운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나를 혼자 가두고, 채찍질하고, 나를 발전하고, 나에 대해 생각하고, 성찰하고, 운동하고, 일기를 쓰고, 밥을 규칙적으로 먹고, 샤워를 매일 하고, 금연도 하고.. 이런 규칙을 나름 지켜나가니,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느낌이다.

처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나는 그렇게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면서, 동시에 나를 불편하게 하고 싶다.

나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힘겨워도 나는 이겨낼 것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주변 사람들을 사랑한다.

이런 자기암시를 오랜만에 하고 싶다.

사실 암시라기보다는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다.

나는 정말 대단하지만, 겸손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오늘 나 자신에게 정말 수고 했다고 말하고 싶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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