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고민 끝에.. 강의를 듣기로 마음먹었다. 예전에 개발을 시작할 때는 구글링을 통해서 알아보거나, 오픈채팅방에 누구한테 물어보는 등 여러 이슈들을 해결해 왔다. 물론 강의 없이 말이다. 하지만, 이 구매대행사업은 전체적으로 뭐랄까 너무 많은 정보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거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겠다. 나에게는 오히려 정리가 안된 정보들, 서로 말이 다른 정보들이 뒤죽박죽 섞여있어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 시작을 하질 못하겠는 상황에 이르렀다. 내 심리적인 요인도 있을 것 같다. 지적재산권, 물건이 여러 개 주문 들어왔을 때, 환불 처리하는 법, 물건을 싸게 사는 법 등등 당장 파는 법도 모르는 나에게는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알아야 할 정보들이 수두룩하여 큰 부담으로 다가왔..
오픈마켓 몇개를 빼고 아직도 승인심사중이다. 오늘은 셀러픽 오픈마켓 api연동과 기초설정을 진행하였다. 그런데 메뉴얼에서 설명해주는 이미지들이 모두 옛날꺼라 최신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불편함을 겪었다. 다행히 셀러픽에 전화해서 원격을 통해 내 셀러픽 설정을 봐주셨다. 조금 죄송하지만, 기초설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면 다음에 원격으로 한번 봐달라고 부탁드려서 최종 검토를 하는편이 좋을수도 있겠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 삽질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낼 수도 있다는 건 알았지만, 뭔가 그래도 심리적으로 불안한건있다. 며칠동안 물건을 올리기위한 준비를 했지만 막상 물건을 본격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살짝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아무래도 아직 나오지 않는 미래 결과물에 대한..
오픈마켓은 스스, 쿠팡, 위메프, 티몬만 우선적으로 승인이 완료되었다. 오늘 인감증명서를 뽑고 오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개인인감증명서를 뽑으려면 먼저 근처 도장점에서 내 도장을 파서, 그걸 가지고 근처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서 인감등록이라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그 후 600원에 수수료를 내고 개인인감증명서를 뽑아야 한다. 11번가나 몇몇 스토어는 이 개인인감증명서를 필요시 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증명서를 뽑는데, 시간을 좀 보냈다. 이제 셀러픽 사용법만 익히면 본격적으로 물건을 올릴 수 있다. 내일은 셀러픽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우선적으로 승인이 완료된 오픈마켓의 api를 미리 셀러픽에 연동시켜 놓았다. 할 수 있는 건 미리미리 해두어야지.. 추후에 일이 많이 줄어든다...
명절이 끝나고 다시 구매대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오픈마켓을 전부 가입해야 하는데, 몇몇에 스토어에서는 인감증명서를 요구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대체 공휴일이 끝나는 시점이라 아직 이틀이나 더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이틀 동안 미리 구매대행 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셀러픽을 미리 가입했다. 셀러픽 사용가이드도 익혀야 한다. 해야 할 게 정말 많다... 그래도 점점 시작점이 보인다. 관련 서류를 서둘러 제출하고 어서 제품들을 업로드하고 싶다. 그때를 기다리며 칼을 갈고닦자..
오늘은 오픈마켓을 등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저번 시간에 스마트스토어 등록은 끝났고, 쿠팡 셀러 등록을 하였다. 이어서 11번가도 셀러 요청을 했고, 옥션과 지마켓 그리고 인터파크는 나이스 신용평가에 내 사업자가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이것 또한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11번가에 제출할 서류 중에 개인인감 증명서?라는 게 또 필요하다는데, 이건 근처 동사무소에서 출력을 해야한다고 해서, 다음 주 명절 끝나고 평일에 방문을 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오늘 제일 중요한 작업은 타오바오였다. 중국어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던 나는 이것저것 누르고, 미리 계정을 며칠전에 만들어,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러더니 계정이 동결되었다는 것이 아닌가?ㅡㅡ 인터넷을 뒤져보니 휴대폰번호 앞에 0을 떼고 가입하면 이중으로..
사업자 통장도 만들고, 개인고유통관부호도 신청하여 받았고, 타 배(배송 대행지)도 가입하였다. 문제는.. 타오바오다.. 먼저 위에 것들을 먼저 진행하는 데 있어.. 시간이 어느 정도 걸렸기 때문에 타오바오를 먼저 가입해두어야겠다고 판단한 게.. 미스였다. 가입을 하고 며칠간 결제 사실이 없다면 계정을 동결한다고 한다. 계정이 동결이 되어버리면, 이걸 푸는게 복잡해진다고 한다. 중국어로 메일을 보내며 답변을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벌써부터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존에 내 휴대폰 번호에서 앞에 0만 빼면 다른 계정으로 가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부리나케 가입을 했지만, 이미 그 전에 인증번호를 많이 요청하여 오늘은 또 인증요청이 안된다고 한다.. 미칠 노릇이였다. 이렇게 보안이 까다롭다고??라..
어제 사업자등록증을 냈다고 신나서, 긴장이 사라진 탓일까 오늘따라 운동도 천천히 하고 굉장히 나태하게 보냈다. 오늘 역시 복잡하게 할 일들이 많았을 터인데.. 너무 내가 나태했다. 천천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가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 우선 타오바오 회원가입을 하고, 그에 따른 배대지를 선정하였는데, 배대지를 고르고 회원가입 중에 사업자 고유통관부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아직은 간이과세자이기 때문에 사업자통장은 굳이 만들지 않아도 되었지만, 은행에 가서 공동인증서를 만들기 위해 OTP를 받아와야 했다. 하지만 오늘 게으름을 부려 시간은 4시가 넘었고, 은행 갈 시간을 날려 먹었다. 이건 내일 하고, 나머지도 해야겠다. 생각하여 셀더웨이의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셀더..
드디어 시작이구나라고 느낀 하루였다. 아직 물건을 올리는 과정을 배우는 중이라 시작? 이라고는 말하기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인생살면서 처음으로 사업자 등록증을 냈다 ㅎㅎ 기분이 뭔가 이상하다. 사업자 등록증은 하루 만에 발급이 되어 기분 좋은 마음에 사업자 등록증을 프린트로 바로 출력해서 다이소에서 천 원짜리 액자를 사서 안에 넣어 벽에 걸어두었다. 하 이제 진짜 시작이다. 고시원을 사업자주소지로 설정해두었고,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물건 팔기위해서는 통신판매업도 신청해야 한다고 한다. 아직 처리가 안되었지만, 처리가 되면 40500원을 결제해야 한다고 한다. 동시에 스마트스토어(기존에 가입만 해두었다.) 사업자전환을 하였다. 이 과정도 3일정도에 심사과정이 걸린다고 한다. 여기까지 작업하는데 오늘..
이제 이 블로그는 개발에만 국한된 블로그가 아니라,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일지를 작성해 나갈 블로그가 될 것 같다. 이야기의 시작은 20살 때였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이 없었기에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단순히 바로 취업하고 돈을 벌게 해 준다는 이야기만 듣고, 친구 따라 특성화고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때는 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쯤에 내 주변에 몇 명은 대학을 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나도 함께 동요되어 대학을 가야 하나라는 마음이 커졌다. 다들 가고 싶은 과가 있었고, 뭔가 나도 가고 싶은 과가 있어야만 할 것 같았다. 당시 나의 학교 과 이름은 '자동화 모델링과'였다. CAD나 선반 밀링 등 기계와 관련된 실무작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