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안드로이드 공기계를 사다.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는 집.. 오늘도 들러서 어머님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컴퓨터를 켰다. 항상 안드로이드 예물을 돌릴 때, 느린감은 있었지만, 공기계로 되려나 하는 마음으로, 아빠의 오래된 엘지 폰을 가져왔다. 나는 아이폰XS라 지금껏 시도는 못했지만, 아버지 것을 USB로 연결하고, 통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한 후에, 디버깅 모드를 해서 실행을 했더니, 정말 내가 만든 앱이 아빠의 옛날 엘지 화면에 떡하니 뜨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한 것도 둘째 치고, 굉장히 빨리 론칭되는 것이 신기했다. 이 기회에 공기계를 사야 한다고 마음먹고, 당근 마켓을 뒤졌다. 공기계는 많이 팔고, 5만 원 이하로 저렴했지만, 너무 옛날 기종들이었다. 그래도 요즘 안드로이드 11까지 나온..
제목:열정으로 지새운 밤 드디어 깨달았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것은... 이론은 사실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매일 주어진 시간을 반으로 쪼개, 5:5 비율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지만, 무언가 마음은 실습을 향해 있고, 그래도 이론은 배워야 할 것 같은 답답함이 공부 중 계속 겉돌았다. 그리고 마침내, 책으로 보는 이론을 하루의 하나씩(거의 한 시간) 한 단원만 공부하고, 나머지 7~8시간을 앱 만드는 코딩에 집중하니, 오히려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많아지고, 직접 모르는 것을 찾아서 적용해 봄으로써, 내가 더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너무도 좋았다. 아 이런 느낌이구나. 무언가를 만들 때 고민을 한다는 것 말이다. 이제 1시간 30분씩 취침을 하지 않는다. 뇌의 과부하가 걸리는 ..
제목:맥베스를 빌리긴 했는데... 오늘 드디어 회원가입과 로그인 기능을 구현했다. 아이디 중복확인을 포함해서 서버 무료 호스팅 사이트에 받은 호스팅 서버로 연동하였고, 이 과정에서 php구문을 이용했다. 어쩌면 며칠 동안 골칫덩어리였던 이 문제가 이제는 말끔히 해결되니 너무 좋았다. 오늘만 5시간을 투자한 일이다. 이제 한결 쉬워진 느낌이다. 하지만 아직은 코드를 보며, 익혀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이 앱을 만들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제 다음은 휴대폰 인증을 위해 SMS를 연동해야 할 과제인데, 걱정보다는 기대가 된다. 이제는 어떤 난관도 결국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티스토리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지만, 이제 오류가 생길 때마다 그 오류에 대해서 기록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제목 : 눈의 불을 켜고 이틀 전부터 쉬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 뭔가 진전이 없다고 스스로 느끼는 감정과 정체되어 있어 불안한 취업이 될까? 나한테 맞는 걸까? 남보다 느린 속도로 학습을 하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내가 학습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 건가? 온갖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다가도 커피 한 잔 하면서 다시 코딩 공부를 하면 그러한 생각도 사라진다. 약간 미래에 대한 부푼 희망과 공존하는 허상일지도 모르겠다. 화성에 온 지 3달 하고 반이 넘어간 지 5일이 지났다. 난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을까? 역시나 객관적인 지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나에게 객관적인 정의를 내려줄 사람은 이 근처에는 없다. 아무래도 스터디를 구해서 사람들을 알아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야 인맥도 쌓고, 또 ..
제목 : 집중 또 집중 금연은 거의 100일을 다가오고 있고, 내 공부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제는 중간중간 쉬는 타임을 조금 줄이려고 한다. 원래는 1시간 반 공부를 하고, 뇌의 휴식을 위해 10분씩 잠을 잤는데, 오늘 집중해서 공부해보니까 그냥 졸릴 때, 잠깐 눈을 붙이면 되니, 굳이 중간마다 10분씩 잘 필요가 없다고 느껴졌다. 물론 휴식을 하고 공부를 하면, 없어진 집중력이 다시금 생기는 기분을 느낄 수는 있지만, 단점은 공부하는데 흐름이 끊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괜히 졸릴 땐 더 자고 싶어서, 시계를 보면서 억지로 버티고 있는 나를 볼 수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며 버티다 보면 자연스레 공부에도 집중이 되지 않아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만들고 있는 "금연투게더"앱을 만드는..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만난 이 책은 고전 문학 서적 쪽에 덩그러니 사이에 끼여 있었다. 언젠가 본 적이 있었던 제목이었다. 비극적인 사랑의 의심을 다룬다는 내용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평소에 프로그래밍 책 위주로 읽으려고 했는데, 문학책도 읽으면 괜찮을 거 같아서 냉큼 대출을 하였다. 무엇보다 책이 가벼워서 너무 좋았다. 들고 다니면서 읽는데 너무 큰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내가 현재 글을 너무 늦은 시간에 써서 조금 급하게 써도 양해 바란다. 오늘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렇다.. 하하 다들 괜히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하는 게 아니었다. 너무 심오하고 깊은 내용들이었다. 데스데모나와 오셀로의 황홀한 사랑에 조금씩 금을 긋는 이야고라는 인물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토록 악당다운 악역이 있을..
제목 : 이렇게 매일 일기를 이렇게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내가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이게 무슨 뜻이냐? 이 일기를 읽는 사람이나 혹은 미래에 내가 이 일기를 읽었을 때, 오늘 하루 배운 프로그래밍 지식을 써놓지 않아서, 이 날은 공부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서기 때문이다. 전혀 아니다. 나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어제부터 공부를 하고 난 뒤에 충분한 여가를 즐기고도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친구한테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오늘은 일주일 전에 빌렸던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다 읽었다. 내용은 다 읽었지만, 아직 끝에 해석본은 다 읽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따로 읽은 책 판매대에 다가 올리겠다. 이 일기의 주제는 이렇게 매일..
제목 : 오랜만에 일탈 여자친구와 잘 화해를 했다. 나 자신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여자친구도 이해해주었다. 미안함과 고마움이 정말 컸다. 마음도 복잡하고, 화성에 와서 처음으로 영화관을 갔다. 그 전에 피시방도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다. 정신없이 피시방을 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예전에 내가 정말 피시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이렇게 시간을 허투루 가볍게 썼구나…. 라고 생각도 들었고, 정말 나도 모르게 시간이 훅 지나갔다고 하는 느낌이 들었다. 봉담cgv에는 딱히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코로나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다. "블라인드"라는 2007년 작 재개봉한 영화를 예매했다. 평점도 괜찮고, 뭔가 심오한 배경에 영화일 것 같기 때문이다. 내용은 정말 흥미롭고, 어둑하고, 우울하고,..
제목 : 자바 한 번 더 복습! 오늘도 열심히 빡공을 하였다. 몇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 하루 시간을 잘게 잘 활용하면서 프로그래밍에 전념하고 있는 시간도 어언 3달하고 반이 넘어가고 있다. 이제는 시간의 조급함은 많이 사라졌다. 빨리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혹은 취업을 하지 못할까 봐 불안하여, 지금 하는 공부를 집중하지 못하고, 진도만 빨리 나가려고 했던 것 같다. 그냥 무조건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면서, 배웠던 것을 한 번 적용해보기도 하면서,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억지로 적용한다기보다는 정말 한 번 익혀두고,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그 기능에 대해서 한 번 더 알아보는... 마치 책갈피를 끼워 놓고 나중에 다시 보듯 말이다. 안드..
이런 날이 올 것 같았다. 올 줄 알았다. 항상 일주일도 못 가서 그만두었던 금연... 한 달 동안 참았던 적이 인생에서 2번 정도 있으려나.. 정말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고, 앞으로도 어려울 금연.. 나는 드디어 3달을 넘겼다. 여기서 91일에서 1일은 정말 중요하다. 왜 중요하냐면 나는 90일 즉, 거의 3달을 의미하는 숫자인 "90일"을 딱 맞추려 했는데, "91일"이란 내가 이제는 금연이 며칠 정도 됐는지 확인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사실 위기랄 거 까지야.. 화성에서 혼자 머무르는 동안, 주변에 피는 사람도 없고, 니코틴 패치의 힘도 얻으니.. 어려울 것 없다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금연할 때나 똑같이 내적 갈등이 심했다. 한 달정도 금연했을 때, 건강검진에서 ..
잠을 줄이려고 노력했건만... 역시나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나는 생각보다 이 시도가 오래갈 줄 알고, 앞으로 좋은 나날들만 기다렸다. 문제는 오늘 아침이였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3시에 기상하여 바로 청소하고 나서 책을 읽었다. 그런데 책을 읽는데.. 미친 듯이 졸린 거다. 일어난지 1시간 반 정도가 지난 후였다. 이렇게 된거 눈 찜질 한번 하면서 10분 정도 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0분만에 너무 깊게 자버린 건지.. 일어나자마자 너무 피곤해서 바로 다시 본능적으로 잠들었다. 그러고 한 시간 뒤에 일어났는데, 그러고 또 졸려서 다시 자고, 다시 일어나고, 자고를 몇 번 반복하고.. 결국 8시에 일어나서.. 다짐했다. 그냥.. 건강에 안 좋은 거 같다는 판단으로.. 나는 7시간 잔다...라는..
책을 읽으면 항상 쓸 때 없는 짓을 하곤 한다. 며칠 전부터 정말 관심이 있었던 잠을 줄이는 훈련.. 드디어 도서관에서 마침 "3시간 수면법"이라는 책을 보고 나서 바로 대출을 했다. 이야기는 대출을 하고 시작한다. 책을 읽어보니 흥미로워서 하루 만에 반 정도를 다 읽어버렸다. 사실 책의 페이지는 200페이지 남짓이라 상당히 적다. 2018년도에 쓰인 책인데, 신뢰가 약간 안 가기도 하면서, 뭔가 믿어보고 싶었다. 음식을 적게 먹고, 샤워를 하고 두 시간 뒤에 자는 등?(맞나?) 아무튼 오늘부터 3시간 자고 일어나서 바로 2시간 독서를 했다. 원래 방법은 이 순서가 아니다. 독자도 8시간 자는 사람이 갑자기 3시간을 자버리면, 얼마 가지 못하고 포기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최근에 이상하게도 ..
제목 : 이제는 실습과 병행 오랜만에 진득하게 공부를 했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5시까지 출근이라 그리 오래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배웠다면 다행인 것. 요즘 들어 배우긴 하지만, 약간에 어려움도 있어 진전이 되는 건가라는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의심은 매일매일 되는 것이라... 그리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오늘 3시간 수면에 대한 책 한 권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예전부터 적은 시간 수면에 대한 내용이 정말 궁금했는데, 잘된 것 같다. 잠시 읽어보니 작자는 8시간 수면은 정말 사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 역시 그 의견은 동의하지만, 어쩔까... 너무도 피곤한데 말이다. 하지만 책이 너무 술술 잘 읽혀서 대충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3시간 수면의 좋은 점에 대해서 잘 나와 있었다. 나 역시 ..
제목 : 제주도 결항 이후 비극 일기를 4일 만에 쓴다. 그동안 나는 제주도를 놀러 갔다. 내 인생의 처음으로 가 본 제주도였다. 사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가본 적이 있다. 아무튼 사실 이런 코로나 시즌에 제주도를 가는 건 옳지 못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의원에서 휴가를 이틀 연속 쓸 수 있는 유일한 날이었기 때문에 나의 욕심은 이미 2박 3일 여행을 꿈꾸고 있었다. 그래.. 조심히만 다녀오면 될 거야.. 라는 생각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짰다. 항공권이 한 사람당 만 원 안팎이라 너무 만족했다. 사람이 없을 것 같은 평일에 휴가를 쓰고, 우리는 제주도로 향했다. 하루는 애월읍 부근 쪽에서 놀고, 둘째 날은 서귀포시 쪽에서 놀았다. 자세한 여행은 일기 쓸 시간이 부족하므로, 나의 ..
제목 : 이제는 다시 집중할 때 새해가 밝았고, 나는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약간 불안함을 느끼는 건 내가 공부를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들이다. 내가 배운 내용이 제대로 내 머릿속에 들어온 걸 까? 하는 불안감이다. 이런 불안감은 완벽하게 배워도 드는 생각들일 까? 어쨌든 모든 정보를 내 기억 속을 넣을 수 없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내 기억력도 좋은 편은 아니겠거니와, 사람이라면 많은 양을 다 머릿속에 저장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다 외운다는 생각을 하기보단, 전체적인 흐름을 통해서 꼼꼼히 할 건 꼼꼼히 배워나갈 생각이다. 더 표현이 어려워진 느낌이다. 필기하면서 올리는 것도 재밌지만, 오히려 필기하면서 올리는 게 맞는가도 싶다. 뭔가 계속 증명하려는 느낌? 나, 이만큼 공부했..
제목 : 사실은 내 탓인데, 이따금 슬럼프가 올 때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심했다. 평소처럼 수면장애가 있는지 새벽 4시 30분에 눈을 떴는데, 보통 같으면, 하루를 더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하루를 시작했지만, 저번에 몇 번 이런 식의 패턴을 시도하다가 몸에 약간 무리가 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그냥 억지로라도 잠에 청했다. 그랬더니 7시에 기상을 하였는데, 불규칙한 잠에 영향이었던 건지.. 몸에 힘이 많이 없었다. 너무 피곤하고, 자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했다. 독서실에 온 후에도 비슷한 증상이었다. 1시간 반 공부 후 10분을 쉬는데, 처음으로 인위적으로 30분을 쉬었다. 그 후로 15분.. 20분 등등 쉬었다. 시간을 너무 허비했다.라는 생각 동시에 내가 너무 무리한 건 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제목 : 이고잉님의 코딩 야학 다시 화성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다시 화성에 도착하고, 다시 나는 내 일을 해야 한다. 일단 이번 주 화요일에 헬스장이 다시 여는데, 아직 코로나 단계가 내려가지 않아서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개발자 사이트를 들어가서 영어를 읽는 연습을 하던 도중에 유튜브에 생활코딩의 이고잉님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것을 보았다. 라이브로 생활코딩의 영상을 본 적이 없었던 것도 있고, 무척 궁금해서 참지 못하고 들어갔다. 저번에 1월 4일에 머신러닝 코딩 야학을 시작한다 해서, 당장 필요하진 않지만, 궁금한 분야이기도 해서, 강의를 신청하긴 했었다. (당장 안드로이드가 급하긴 한데...) 그래서 우선 신청은 했는데, 다음에 들어야 할 것 같다 우선 나는 안드로이드의 집중을 해야 할 것 같..
제목:오랜만에 긴 하루를 보냈지만, 짧았던 하루 오늘 토요일(현재 시각으로는 어제이다.)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코로나인지라 놀 만한 곳이 없다.) 영화는 디카프리오 주연에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보았다. 이 내용은 다음에 리뷰에 올릴 생각이다. 저녁은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전 쿠우쿠우인 스시메이진이라는 곳에서 초밥 뷔페를 즐겼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뷔페를 가봤자 의미가 없는 게 많이 먹지 못하는 것이다. 다음에 이럴 바에 더 고급스러운 집에서 딱 적당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편이 나을 수 있겠다고 판단하였다.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튼 오늘 즐거운 하루였다. 빨리 개발자로 자리를 잡고 싶다. 오늘 자바의 정석 기초 편을 사려고 아침 일찍 당근마켓을 통해 8시 30분에 약속을 잡았는데,..
제목 : 역시 아직은 자바가.. 안드로이드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데, 역시 난 아직 자바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는 부족하다고 느낀다. 생활코딩의 자바 강의를 다 듣긴 했지만, 역시 필요할 때, 찾아 듣는 게 갑인 것 같긴 하나, 아예 몰랐을 때, 본 거랑 안드로이드를 배운 후에 자바를 접하는 느낌은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강의보다 책과 함께 강의를 듣는게 몸에 맞는 듯 했다. 그래서 서적 중에 괜찮은 자바책을 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 자바의 정석이라는 책이 유난히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기초편과, 제일 최신인 3rd 에디션도 나와서 기초편 부터 구매를 하고 공부 할 생각이다. 중고로 책을 구매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안드로이드 책을 36천원에 구매해서 약간 아찔함) 알라..
제목 : 일기를 쓴다는 것은 일기를 쓰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마냥 숙제 처럼 느껴졌기에, 그리 나에겐 밀린 일 정도로만 느껴졌다. 일기의 필요성이나, 써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고, 현재 25살. 일기를 꾸준히 써오지 못한 지난 날들을 후회하고 있다. 한창 축구를 좋아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매우 좋아한다. 내가 말하던 때는 중학교 시절이다. 그 때 축구를 거의 밥먹듯이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축구선수들의 멋진 기술과 골들만 모아둔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곤 했는데,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그 해당 축구선수를 더 좋아하기도 하며, 멋진 선방이나 킥을 따라해 보기도 했다. 그 때 문득 든 생각은.. ..
제목 : 깃과 깃허브를 처음 배우다. 하하. 멀리 돌아온 느낌이다. 한 3일 전부터 이고잉님의 생활코딩을 통해서 깃과 깃허브를 배우고 현자 타임이 크게 왔다. 깃과 깃허브에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당장 자바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 관한 지식부터 배우는 것도 급급하고, 집중을 너무 하느라, 저건 나중에 배워도 될 거라는 생각으로, 계속 공부 안 하고 방치하는 느낌이었다. 아 근데.. 정말 유용한 녀석이었구나. 진작에 먼저 배울 걸 그랬다. 오늘 강의 듣고, 기능 파악하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랑 깃허브 연동하는 것까지 하느라,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 어느 정도 터득했지만, 아직도 어렵긴 하다. 소스 트리로 배웠는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 여러 가지 혼자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
제목 : 맥북 가격은 도대체... 살면서 깨달은 것 중의 하나는 한 때 필요없을거야라고 생각해서 지나쳤던 무언가가 언젠가는 필요하게 되는 순간이 되게 미묘할 때이다. 맥북은 나에게 그런 존재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주변 친구 중 몇 명은 맥북을 사용하긴 했는데, 디자인은 이뻐 보였지만, 아주 비싸다는데 굳이 저런 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 디자인만 보고 비싼 돈을 내면서 사는 것은 뭔가 합리적이지 않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다. 게임용 노트북이라고 해도 더 좋은 게 많을 텐데 말이다..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이제 개발자라는 길로 들어온 지 3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취업을 준비한다기보다는 공부를 하는 상태이다. 점점 이 분야에 공부해 나가면서, 왜 사람들이 맥북을 쓰는지, 특히 개발자분들은 왜 맥북..
담배를 끊었을 때, 67일을 넘기지 못했다. 67일이란 내 금연 최고 기록이다. 나는 최대 67일까지 참아왔다. 내가 이 정도로 했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결론은 담배를 끊지 못했다는 상실이 정말 컸다. 그렇게 1년 이란 시간이 흐르고, 매일 담배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가슴에 통증이 오고, 몸에 냄새도 점점 심해지고, 또 나는 다시 피겠지?라는 마음으로, 자신 없이 시작한 금연이었지만, 운이라면 운대로, 의지라면 의지대로 현재 66일째 금연 중이다. 드디어 내일이 지나면, 나의 기록 67일이 되는 것이다. 신기하게도 최근에도 덜했던 흡연 욕구가 최근 들어서 갑자기 심해졌다는 것. 그때도 갑자기 이러한 흡연욕구가 갑작스럽게 생겼다. 다행히 내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위기는 넘겼지..
제목 : 새벽 4시 오늘은 정말 신기한 날이였다. 어젯밤 12시에 자서 푹자고 일어났더니, 3시 40분이였다. 아이고 중간에 깼나보다하고, 다시 잠들고, 일어났다. 이제 좀 시간이 지났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은 3시 50분. 10분 밖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뭔가 이상했다. 게다가 몸이 피곤하지 않고, 졸립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엄청 푹 잔것 같은 느낌도 들지 않은 애매한 상태였다. 혹시나 내가 공부할때, 1시간 반간격으로 10분씩 자는 쪽잠에 의한 것인가 생각해보았다. 혹시 스트레스를 받고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약간 피곤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하루의 시작을 정말 여유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좋았다. 느긋하게 준비하고, 밥을 조금 일찍먹고, 독서실에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서 공부를 ..
제목 : 로그인 화면을 만들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다 보니까 눈 아픈 게 많이 사라졌다. 예전보다 나아진 점은 햇빛이 노트북에 반사되어서 눈에 비치지 않는 것이다. 아마 그것 때문에 눈이 아픈 듯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눈 찜질은 오전과 오후로 꾸준히 해주고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팀장님이 여기 봉담 근처에서 꽈배기 장사를 하신다고 하셔서, 날 잡고 간다고 했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었다. 휴지를 들고 봉담으로 갔다. 오랜만에 팀장님을 보니 반가웠다. 많이 핼쑥해지신 거 같다. 최근에 가게 개점 준비하느라 많이 힘드신 듯했다. 현재 코로나 3단계를 많은 가게가 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팀장님 가게는 포장만 하는 꽈배기 장사라 상관이 없다고 하신다. 팀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유자 꽈배기가 꽤 맛있었다..
제목 : 기획을 해보다. 주말에 할아버지 생신 때 시골에 무려 왕복 6~7시간을 지하철을 타고 연천을 다녀왔다. 매번 가는 거지만, 멀어서 온몸에 피로가 쌓인다. 아무튼 무사히 집에 돌아와서 자빠져 잔 뒤에, 며칠 전에 도서관에서 대여한 개발자 서적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제목은 "나는 개발자다"라는 책인데,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금방 읽어 갔다. 조만간 다 쓰고, 후기를 올리는 것이 좋을 듯싶다. 도서관에서 자바 책을 빌리긴 했지만, 모를 때 보는 용도로 대여하긴 했지만, 구글 선생님이 많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딱히 필요 없는 듯하다. 저번에 만들고 있는 중인 금연 앱을 조금씩 손보면서, Intent라는 함수를 배웠는데, 역시 어렵다.. 하지만, 금방금방 하다 보면 배우겠지라는 생각에 기대 중이다. ..
시간이 참 빠르다. 금연을 시작한 지 어느덧 58일 차가 되었다. 매일매일 시간을 확인하면서 그 즐거움에 빠져 나날을 보냈는데, 이제 그리 시간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뭔가 이번에는 정말 내가 안피울거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었다. 이제 담배 생각이 정말 3일에 한 번 날 정도로 욕구가 정말 많이 줄어 들었고, 지금까지 모은 돈을 어플로 계산해보니 26만 원가량을 아낄 수 있었다. 요즘 절약하고 있어서, 정말 기쁜 금액이다. 숨쉬기도 정말 편하고, 나한테서 썩은 내라고는 맡아볼 수 없다. 입에서 맴도는 찝찝함도 사라졌고, 무엇보다 원래 피부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 보다 더 좋아졌다는 걸 눈으로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정말 끊기를 잘했다. 난 계속 끊어나갈 것이다.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도 ..
제목 : 나는 나 자신이 부끄러운가? 내가 어제 택시에서 에어팟을 두고 내렸는데, 다 포기할 때쯤.. 유튜브에서 보니 어떤 택시에서 카드를 긁었고, 그 택시기사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해서 택시기사의 번호를 알아낸 다음 전화를 걸었더니, 다행히 가지고 계셨다. 나는 부탁을 드려, 그분이 사시는 아파트 경비실에 맡기게 했고, 아침에 찾아간 사건... 휴 다행이다. 그래도 에어팟을 한 번도 잃어버리지 않아 나도 모르게 부주의하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신경 쓸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의 제목 나는 나 자신이 부끄러운가이다. 여느 때와 같이 나는 동기부여 영상을 보곤 한다. 거의 하루에 1~2편을 보는 듯하다. 정말 힘이 많이 나는 영상이다. 어쩌면 내가 여기서 혼..
제목 : 이론과 실습의 균형 오늘 온종일 전날 동영상 강의로 들었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책으로만 복습하였다. 강의를 따라잡느라 책에 내용이 엄청 더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려 버렸다. 아무래도 10분짜리 강의를 보고 나서 나머지는 책으로 익혀야겠다. 그러면서 오늘 문득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예전에 한참 많이 보았던 영상이었다. 한 대학생이 자신은 비전공자인 상태에서 책 대충 보고 기본적인 기능으로 앱을 만들었다. 수입은 별로 없었지만, 재밌는 도전이었다는 내용이었다. 한창 앱에 관해 관심이 생길 때 즘에 내가 보았던 영상 중 하나였다. 다시 보니 새삼 여러 감정을 느꼈다. 뭔가 나를 현재 이 공부를 하기까지 만들어준 많은 동기부여 영상 중 하나이지 아니다 싶다. 그러면서 약간에 요즘 공부..
제목 : 독서실 첫 후기 오늘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다. 일단 첫 번째는 코로나 2.5단계로 인해서 도서관과 헬스장이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오늘 독서실이란 곳을 살면서 처음 가보았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루에 5천 원이라는 가격에 매우 조용하고 공부 집중이 너무도 잘되는 곳이었다. 게다가 정기권이 있는데, 한 달에 10만 원이라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난 주 4일 정도 화성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그냥 주 4일 오천 원씩 내면 한 달에 8만 원이니까 정기권을 끊으면 손해이다. 도서관이 다시 열어도 괜찮으면 독서실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단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연다. 하지만 나는 오전 8시에 퇴근이라 그 아침에 공백이 애매하긴 하다. 하지만 독서실은 ..